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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걷는 순간 '핵인싸' 등극시켜줄 1천만 원짜리 '족발힐'

기괴한 디자인의 사람 피부 같은 재질의 충격적인 부츠가 출시돼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atieresfecales'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족발'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신고 나가면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기괴한 디자인의 부츠가 탄생했다.


발뒤꿈치가 뿔처럼 길고 뾰족하게 세워져 있고 발가락이 기형적으로 뒤틀려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마저 들게 하는 형태로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부츠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 개그에는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패션 아티스트 그룹 페칼 매터(Fecal Matter)가 선보인 실리콘 재질의 부츠의 사진이 게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atieresfecales'


해당 사진 속 부츠는 착용한 모델들의 피부와 똑같은 색에 재질도 실리콘이기 때문에 언뜻 실제 발인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더욱이 부츠의 발 모양은 뒤틀린 형상에 뼈나 뿔이 달려있어 신은 사람을 마치 악마 같은 비주얼로 만들어준다.


페칼 메터는 처음에 이러한 이미지만 상상해 포토샵으로만 제작해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곧 실제 구두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고, 사람 피부를 똑같이 구현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실리콘 조각가 '사라 시트킨(Sara Sitkin)'에게 바로 연락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tieresfecales'


사라는 착용자의 피부 색깔을 철저하게 맞추었고 점이나 상처까지 똑같이 복제해냈다. 완성된 부츠는 어디로 보나 사람의 피부로 보였다.


페칼 매터는 핼러윈 당일 완성된 부츠를 신고 나가서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해당 부츠는 한 켤레당 1만 달러(한화 약 1,118만 원)로 판매하고 있다.


부츠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예술적이다"라는 반응과 "과도하다"라는 반응으로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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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atieresfec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