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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검거율 전국 1위 '로보캅' 경찰관이 직접 제작한 2020년 달력 클래스

범죄자 검거율 1위 '로보캅' 경찰관 박성용 경사 등 경찰관들의 완벽 몸매가 담긴 달력 화보가 나온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박성용 경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매일 범죄와 싸우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이 특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


바로 '2020 몸짱 경찰관 달력'을 만들어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돕기로 한 것.


1일 인사이트는 박성용 경사와 '2020 몸짱 경찰관 달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경사는 보통 사람의 허벅지보다 굵은 팔 근육으로 유명세를 치른 '로보캅' 경찰관이다. 지난 4년간 범인 검거율 전국 1위로 2계급 특별승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박성용 경사


박 경사는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달력' 제작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작년 경찰 역사상 최초로 '2019 몸짱 경찰관 달력'을 만든 바 있다.


그는 올해도 현직 경찰관 24명과 여러 단체에서 재능기부로 화보를 찍어 '2020 몸짱 경찰관 달력'을 만들었다.


그는 "올해는 미스터 폴리스 대회를 개최해 50명의 참가자 중 24명을 선발했다"며 "이들은 벽걸이용 12명, 탁상용 12명으로 나뉘게 된다"고 설명했다.


24세의 순경부터 52세의 경위까지 다양한 연령의 경찰관들이 좋은 뜻에 동참한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박성용 경사


공개된 화보 달력을 보면 현직 경찰관들의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식스팩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달력은 내년 1월 12일까지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자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박 경사는 "아동학대가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를 잡고 있는 시점에 국민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달력을 통해 작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인사이트에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박성용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