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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에서 남자친구가 뀐 '똥방귀' 때문에 기절해 입원한 여성

남자친구가 뀐 지독한 방귀에 입원까지 하게 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ohma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연스러운 생리 활동이지만, 상황에 따라 민망함과 부끄러움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방귀'다.


특히 연인과 함께 있을 때 예상치 못하게 터져 나오는 방귀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단번에 망칠 수 있어 더욱더 조심스럽다.


그런데 최근 해외에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의식을 뒤흔드는 독한 냄새로 다소 황당한 해프닝을 만들어 낸 커플이 등장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오맨(ohman)은 애인의 방귀 냄새 때문에 기절해 병원에 입원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최근 여성은 집에서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이불을 뒤집어쓰고 깨 볶는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 순간 방 안에서는 '뿡'하는 소리와 함께 이불이 공중에 부풀어 올랐다 가라앉았다. 범인은 남자친구였다.


남자친구의 지독한 방귀 냄새는 빠져나갈 곳 없는 이불 속을 가득 메웠고 여성은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남자친구는 놀라 여성의 볼을 두드려 깨워보려 했으나, 여성이 10분 넘게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서둘러 구급차를 불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은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 없이 정신을 차렸고 이튿날 퇴원했다.


여성은 남자친구의 방귀 테러에 "어제 저녁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았다"라고 농담을 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였다.


이후 여성의 '웃픈'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많은 누리꾼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차마 방귀까지 사랑할 수는 없다", "여자친구에게 방귀를 먹이다니 남자가 잘못했네", "나도 저런 적 있는데"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스페인 말라가의 한 열차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승객들은 한 젊은 여성이 뀐 독한 방귀에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정신을 잃어 총 17명이 병원에 실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