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킴변호사 “턱형과 덕자 계약서, 법의 ‘법’자도 모르는 사람이 작성했다”

정배우JungTube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법무 법인 '김앤장(Kim&Chang'과 협력 관계라고 주장했던 BJ 턱형의 발언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해 변호를 맡았던 '킴킴변호사'가 턱형의 주장을 반박하는 고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30일 유튜버이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킴킴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BJ 덕자와 턱형의 불공정 계약 논란을 두고 덕자의 변호를 위해 합류하게 된 킴킴변호사는 이날 "반드시 재판에서 승리하겠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YouTube '킴킴변호사'

특히 영상에서 이들은 턱형이 김앤장과 협력 중이라는 말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단언했다.

턱형은 얼마 전 유튜버 '정배우'가 공개한 영상에서 "현재 우리는 김앤장과 협력 관계다"라고 말한 바 있다.

킴킴변호사 측은 턱형과 덕자의 계약서를 두고 "법률가가 작성한 것이 아닌, 법의 '법' 자도 모르는 사람이 작성한 계약서다"라며 "전문적인 법률가, 로펌에 의해 작성된 게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계약서의 틀이 졸렬하고 전문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아 김앤장은커녕, 전문가에 의해 작성된 것인지도 의심이 갈 정도라는 것이다.

YouTube '킴킴변호사'

당초 턱형과 김앤장에 맞서 덕자와 11명의 변호사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던 법정 다툼이 이로써 향후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덕자는 지난 19일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을 통해 "현재 제 명의로 된 모든 매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당장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빨리 해결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오지 못할 상황을 대비해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후 20일 정배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턱형이 덕자로 하여금 불공정한 계약을 맺게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YouTube 'G O D - T U K'

YouTube '킴킴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