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오기 전 '가을 하늘'서 우리집 댕댕이 꼭 찍어줘야 할 '뭉게구름샷'

Instagram '1004da_o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가을이다.

가을은 사람뿐만 아니라 댕댕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산책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집 댕댕이 역시 산책을 격하게 원하고 있을 터. 오늘 산책하러 나가면 꼭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어주자.

수많은 인생샷 중에서도 파란 하늘이 배경이 되고 강아지가 구름을 대신해 하늘에 콕 박힌 사진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Instagram 'dream_.vv'

이 사진은 하얀 강아지는 하얀 강아지대로 뭉게구름을 연상케 하고, 회색·갈색 강아지 역시 먹구름 같아 나름의 귀여움을 발산한다.

때문에 '뭉게구름샷' 또는 '댕댕이하늘샷'이라 불린다.

파란 하늘과 행복해 보이는 댕댕이들의 모습에 보기만 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Instagram 'knammae_'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뭉게구름샷을 찍기 위해 강아지를 지나치게 높게 들거나 공중으로 띄우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강아지는 늘 사람보다 낮은 곳에서 생활하기에 갑자기 높게 올라가면 두려움을 느낀다. 또한 공중으로 띄웠다가 놓치기라도 하면 강아지가 크게 다칠 수 있다.

강아지가 공포를 느끼지 않는 선에서 사람이 몸을 낮춰 안전하게 인생샷을 찍어주길 바란다.

Instagram 'ahnsundol_'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