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남친이 '뚱뚱하다'며 바람피우자 '36kg 감량' 후 여신돼 새 남친 찾는 여성

뚱뚱하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아 여성은 36kg 감량 후 여신이 됐다.

인사이트Sao sta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인과 이별 후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행동을 취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슬픔을 극복한다.


눈물 콧물 다 짜면서 매달려 보기도 하고 쿨하게 돌아서서 곧바로 다른 연애를 시작하기도 한다.


여기 이별 후 현명한 방법으로 자신을 찬 남자친구에게 당당하고 멋지게 복수한 여성이 있다.


최근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star)는 뚱뚱하단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36kg을 감량하며 환골탈태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열아홉 살 소녀 퐁(Nguyen Ngoc Chau Phuong)은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통통한 얼굴과 몸으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인사이트Sao star


비록 살에 묻혀있긴 했지만 오뚝한 콧날과 커다란 눈망울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빛이 났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점점 몸이 붇기 시작하더니 몸무게 84kg으로 정점을 찍자 퐁에 대한 주변의 시선이 달라졌다.


특히 외모와 상관없이 항상 사랑해줄 것 같던 남자친구가 뚱뚱하단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자 퐁은 슬픔과 배신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존감이 낮아져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면서 퐁은 외출을 삼가고 은둔 생활을 했다.


이별의 아픔이 가실 때쯤 퐁은 이를 악물고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혹독한 운동과 보기만 해도 신물 나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5개월을 버텼다.


인사이트Sao star


퐁은 "운동을 하다 너무 힘들어 체육관에서 잠든 적도 있다"며 힘들었던 다이어트 기간을 회상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퐁은 5개월 만에 36kg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포동포동한 젖살 대신 얼굴은 브이라인에 운동복도 잘 안 맞던 하체는 잘록한 개미 허리와 늘씬한 다리로 탈바꿈했다.


현재 퐁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살려 뷰티숍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 그녀는 "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여성들을 돕고 싶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외모와 상관없이 나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들로 사랑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