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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가는 새끼 차마 잡지 못하고 얼굴 맞대며 '마지막 인사' 하는 어미

새끼의 입양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엄마와 아기 강아지가 있다.

인사이트今日头条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친구, 연인과의 헤어짐도 가슴 아픈데 자식과 기약 없는 이별을 하는 부모의 슬픈 마음의 깊이를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온라인 미디어 토우타이오(今日头条)는 자식을 입양 보내는 순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짧은 인사를 나누는 어미와 새끼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녀석들은 강아지 시장에서 펜스를 사이로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있다. 


어미는 새끼의 입양이 결정된 사실을 아는지 아이와 눈을 맞추고 체온을 나누며 다 주지 못한 사랑을 아낌없이 주려 했다.


인사이트今日头条


이제 헤어지면 다시는 보지 못할 새끼의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 어미는 한참 동안 말없이 아이를 바라보며 눈에 담고 또 담았다.


어미의 행동에 이별을 직감했는지 새끼 또한 어리광을 부리며 품 안으로 계속 파고들려 했다.


양볼을 비비고 얼굴을 어루만지며 짧은 인사를 나눈 새끼와 어미의 눈에는 아쉬움과 슬픔이 가득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아프게 한다.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많은 누리꾼들은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다", "천륜을 끊어놓다니 안타깝다"라며 녀석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인사이트今日头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