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진심이 닿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행복한 연애를 하는 커플이라면 연인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게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다 보면 '이 사람과 꼭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혹시 당신도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여자친구가 있는가.
같은 침대에서 함께 눈을 뜨고 밥을 먹고 TV를 보는 등 사소한 모든 것들을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을 꿈꿔본 경험 말이다.
이렇게 '사랑꾼' 남자들이 여자친구와 동거 혹은 결혼을 꿈꾸는 순간들이 있다.
이들이 입 모아 말하는 여자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순간 4가지를 정리해봤다.
1.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서 미치겠을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매일 만나도 헤어짐이 아쉽고 돌아서면 여자친구가 보고 싶은 '사랑꾼' 남자친구는 동거·결혼을 꿈꾼다.
아쉬운 이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집이나 밖에서 언제나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맞지 않아 데이트할 수 없었던 날에도 집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동거·결혼을 꿈꾼다.
2. 평생 여자친구를 지켜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결혼에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기 마련이다. 연인일 때보다 서로 더 큰 배려와 이해를 해야 한다.
서로 다른 일상을 살던 이들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 등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모든 부분을 감당하고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이 샘솟을 때 함께하는 미래를 꿈꾼다.
3. 아픈 여자친구를 보고 속상할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킬미힐미'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여자친구가 감기라도 걸려 아파한다면 남자친구는 마음이 찢기는 것만 같아 동거·결혼 생각이 샘솟는다.
함께 살면 여자친구가 아픈 것을 가장 먼저 알 수 있어 빠르게 약을 사 올 수 있고, 옆에서 간호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4. 몇 시간씩 이야기해도 하고 싶은 말이 넘칠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반나절 동안 실컷 떠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수다쟁이' 커플이 있는가.
남은 대화 주제가 많은데 어쩔 수 없이 막차 시간·통금 시간 등으로 아쉬운 헤어짐을 해야 했던 이들이 있을 것이다.
동거·결혼을 하게 되면 직접 얼굴 보고 종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이를 꿈꾸는 남자친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