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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화재 발생해 검게 타버린 대전 명물 '성심당' 상황

오늘(29일) 오전 유명 베이커리인 성심당에서 불이 나 진화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오늘(29일) 오전 유명 베이커리인 성심당에서 불이 나 진화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쯤 대전시 중구에 있는 성심당에서는 불이 났지만,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성심당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대원 34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최종 진압되자 성심당에서는 한동안 영업을 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였다. 화재에 그을린 외벽과 내부 인테리어를 수리하는 대로 다시 재오픈할 방침이다.


Instagram 'shinyoungkeum'


소방당국은 식당 내 장작에서 불이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성심당에서 불이 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우려 섞인 글이 다수 올라왔다. 대전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성심당을 잃고 싶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부근에서 첫 영업을 시작해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프랑스의 유명 미식 가이드인 미슐랭 가이드에도 한 차례 소개된 적이 있다.


특히 소보루를 튀겨 만든 튀김 소보루를 출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튀김 소보루 외에도 명란 바게트 등 다른 먹거리도 많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youngkeum'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