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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우리집 댕댕이들이 단체로 자는 법 잘 못 배운 것 같습니다"

아기 강아지 일곱 마리가 배를 까고 벌러덩 누워 세상모르고 단잠에 빠져있다.

인사이트qq.com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왜 이러고 자는 걸까요?"


엎드려 자고, 앉아서 자고, 대자로 쭉 뻗어서 자고, 강아지들은 각자 숙면을 취하기 위한 자신만의 수면 자세를 가지고 있다.


워낙 기상천외한(?) 수면 자세를 보이는 강아지들이 많기에 '잠자는 자세 대회'를 연다면 응모하고 싶은 반려인들이 엄청 많을 것이다.


우승은 확언할 수 없지만 분명 입상권에 들만한 자세로 단잠을 자는 댕댕이들이 있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therealpaninoning'


최근 중국 매체 큐큐닷컴에는 아기 강아지들이 단체로 누워 단잠을 자고 있는 사진이 공유 됐다.


사진 속에는 손바닥만 한 크기에 네 발에 모두 핑크 젤리를 품은 아기 강아지 일곱 마리가 보인다.


녀석들은 오와 열을 맞춰 방 한가운데 벌러덩 누워 잠에 취해있다. 배는 하늘을 향해 있고 손과 발은 위아래로 자유분방하다.


어디서 보고 배운건지 일곱 마리 모두 마치 사람이 대자로 누워 있는 모습과 똑닮아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Instagram 'run_darly'


자세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방금 밥을 먹고 잠들었는지 연분홍빛 뽀얀 핑크 배는 볼록하게 나와 꾹 하고 눌러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우리 집 코코도 저렇게 자는데", "오랜만에 지구 부순다"라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강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아지들의 이 같은 수면 자세는 매우 편안할 때 취하는 자세라고 한다. 


주변에서 어떤 공격이 있을지 전혀 대비하지 않고 가장 취약한 배를 내놓고 잠들어 있다는 건 주인을 그만큼 믿고 의지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