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영앤리치 톨앤핸섬 이정후, 프로 데뷔 4년 만에 연봉 '3억' 찍는다"

'바람의 아들' 이정후가 내년 2억 중후반대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가 또 한 번 역사를 새롭게 쓴다. 역대 4년 차 최고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되고 있다.


28일 주요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키움 히어로즈는 이정후에게 조만간 인상된 연봉 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정후가 해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걸맞은 대우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는 2억 중후반대의 연봉을 제시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류현진의 2억4000만원을 훌쩍 뛰어 넘는 금액이다. 인상 폭에 따라 5년 차 최고 연봉인 김광현의 2억7000만원까지 넘볼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ihey0109'


키움은 올 초에도 이정후의 연봉을 2억3000만원까지 인상해줬다. 3년 차 역대 최고 연봉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앞서 3년 차 최고 연봉은 류현진의 1억8000만원이었다. 지금까지의 인상 폭을 고려하면 이정후가 무려 3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이정후의 연봉에는 그의 스타성도 한몫했다. 키움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전설 이종범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피지컬로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에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율은 지난해(0.355)보다 다소 떨어진 0.336을 기록했지만, 출장 수는 훨씬 많아졌다.


지난해보다 무려 109경기나 더 많은 140경기에 출장해 193개의 안타를 쳤다. 안타 수가 지난해보다 30개나 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MVP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부자 포스트시즌 MVP 기록을 세웠고, 한국시리즈에서는 타율 0.412로 맹타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