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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호저'한테 반갑다고 인사했다가 입안까지 '가시 테러' 당한 강아지

약 3만 개의 가시를 가진 야생 호저에게 접근했다가 끔찍한 부상을 입은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NY Daily New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평소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성미를 가진 강아지가 야생 호저(Porcupine)와 마주쳤다가 끔찍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는 처음 보는 생김새의 호저에게 가까이 접근했다가 호된 경험을 갖게 된 한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뉴욕에 사는 강아지 루커스(Ruckus)다.


루커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한 건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사이트YouTube 'NY Daily News'


당시 루커스는 얼굴 전체에 호저 가시가 박힌 상태로 주인에게 발견돼 동물 병원을 찾았다.


얼굴뿐 아니라 입천장과 혓바닥까지 모두 가시로 뒤덮여 입조차 제대로 다물지 못하던 루커스는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가시를 모두 제거한 루커스는 금방 건강을 회복해 예전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인사이트YouTube 'NY Daily News'


루커스를 치료한 의사는 "호저에게 다가가는 강아지들의 행동을 제지해야 한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호저는 고슴도치와 유사한 생김새를 가졌으며 '산미치광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녀석은 약 3만 개의 가시를 가지고 있는데, 위험에 처하면 즉시 가시로 상대를 공격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인사이트호저 / Wikimedia Commons Sandy Brown Jen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