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죽은 주인 무덤을 홀로 지키는 강아지
평생 함께한 주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주인의 무덤 곁을 묵묵히 지키는 반려견의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via reddit
평생 함께한 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곁을 떠나지 않는 반려견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 공유된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을 공개한 이용자에 따르면 브라질 북동부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무덤이 만들어졌다.
사진 속 반려견은 십자가가 꽂혀진 주인의 무덤 옆에 슬픈 눈빛을 한 채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반려견의 뒤로 아직 매장되지 않은 무덤들이 보여 사고 당시 산사태가 얼마나 참혹했는지 엿볼 수 있을 정도다.
아직 어려 보이는 강아지는 갑작스런 주인의 사망 소식에 절망한 나머지 배고픔도 잊은 채 주인의 무덤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인을 향한 그리움이 애절하게 느껴지는 이 사진은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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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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