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 드립 빵빵 터지는 이름 지어주고 총상금 7천만원 받아 가실 분 찾습니다"
지난 23일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당신이 사는 곳의 이름을 직접 지을 수 있다면 어떤 이름을 주고 싶은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 왕숙지구, 고양시 창릉지구, 하남 교산지구, 부천 대장지구, 인천 계양지구, 과천, 서울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8곳 도시·단지에 꼭 맞는 이름을 지어주면 된다.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에 희망 도시(단지) 이름과 그 이유를 100자 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중복신청도 가능하니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다.
지구별로 최우수상 1인, 우수상 1인, 장려상 2인 등 총 32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최우수상 500만 원 등 총 상금 7천만 원.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받는다.
아울러 공모전과는 별도로 살고 싶은 신도시 2곳을 선택할 시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이름이 지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