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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日수출 규제 대응 공무원들 청와대 불러 격려

김정숙 여사가 일본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한 정부 부처 공무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몇 달간 이어진 일본의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한 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대통령이 아닌 영부인이 단독으로 정부 부처 공무원들을 초청해 격려 자리를 갖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다.


지난 21일 조선일보는 이날 김 여사가 일본 수출 대응 부처 과장, 사무관급 공무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초청 대상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국, 산업통산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급 공무원들이었다.


인사이트뉴스1


오찬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김 여사는 이날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난여름부터 시작된 일본의 각종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에 대한 격려의 말이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도 지난 11일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일본 수출 규제 100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우리 기업과 정부가 열심히 대응한 덕분에 대체로 무난하게 대처해 왔다"면서 "특히 산업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 노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