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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자리 비우자 '요거트' 18개 싹쓸이하고 '먹방 요정' 등극한 3살 소녀

잠시 볼일을 보고 돌아온 아빠는 그 사이 요거트 18개를 먹어치운 3살 딸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 시절 엄마가 주는 요구르트 1개가 너무 아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요구르트 한 팩을 다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단 거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엄마의 잔소리에 입맛만 다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 소녀가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 소녀는 아빠가 잠깐 한눈판 사이 순식간에 '18개' 요거트를 먹어 치웠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아빠가 정원에 나간 10분 사이에 요거트 18개를 먹어 치운 영국 국적 3살 소녀를 보도했다.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토요일 오후 정원에 잠시 볼일이 있어 나가 있던 아빠는 아들로부터 여동생 올리비아(Olivia Whysall)가 요거트를 먹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아빠는 올리비아가 충분히 스스로 냉장고를 열고 요거트를 꺼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듣고 넘겼다.


10분 뒤 할 일을 마친 아빠는 주방으로 돌아왔고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식탁 위에 빈 요거트 곽 18개를 펼쳐두고 올리비아가 웃으며 앉아 있는 것을 본 것. 올리비아의 표정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워 보였다.


평소 올리비아는 매일 요거트를 꼭 챙겨 먹는 요거트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하지만 3살 아이가 먹기에 너무나도 많은 양에 아빠는 설마 하며 "모든 요구르트를 네가 다 먹은 거냐"라고 재차 확인했다.


올리비아는 자랑스럽게 "그렇다"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는 딸의 엄청난 식욕에 너무 놀라 순간 말을 잃었다.


아빠는 올리비아 얼굴에 온통 묻어있는 요거트를 닦아낸 후 딸의 놀라운 업적을 기록해두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싹쓸이한 요거트 곽을 펼쳐놓고 그 앞에서 거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3살 딸의 모습에 아빠는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엄마에게 사진을 보여주었지만, 엄마는 "올리비아가 18개를 모두 먹을 순 없다"라며 이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