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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여자 혼자 밤늦게 집 가면 위험하다고 밤새 소주 5병 먹고 아침에 들어가재요"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귀가 시간이 늦어져 무섭다면 아침에 들어가면 된다는 꿀팁(?)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 안주와 소주만한 '꿀조합'이 없다.


그렇게 가볍게 시작한 술자리는 점점 흥이 올라 '파티'로 변한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깜깜해진 새벽, 어두운 밤에는 각종 범죄 위험이 커져 혼자 집에 들어가는 길이 무섭기만 하다.


특히 최근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며 여성 누리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딱좋은데이'


그런데 여기 늦은 밤 골목길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기가 막힌 꿀팁(?)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둘이서 술을 먹다가 각자 자취방으로 이동할 때 써먹기 좋은 방법"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여자 혼자 살면 친구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골목길이 정말 무섭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럴 땐 밤새 술 마시고 아침에 들어가면 안전하다"는 솔로몬 같은 해결책(?)을 내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술을 마시면 집에 뛰어 들어가는 것조차 힘들고 택시 할증 요금으로 용돈을 탕진하게 되기 때문이다.


A씨는 "여자 둘이서 소주 5병 정도는 마셔야 '술 마셨다'라고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 "밝은 아침에 들어가는 게 훨씬 안전하다"고 주당 면모를 뽐냈다.


해당 이야기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래서 우리가 오늘 아침에 들어간 거잖아", "엄마가 일찍 들어오래서 아침 일찍 들어가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떠들다가 귀가 시간이 늦어졌다면 이 꿀팁(?)을 따라 해보는 게 어떨까. 물론 과한 음주는 해로우니 자신의 주량에 맞춰 술을 즐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