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경기 중 ‘항문 테러’ 당한 에딘손 카바니 (영상)

Via copaamerica 2015 /YouTube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항문을 '테러(?)' 당하는 수치스러운 일을 겪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와의 8강전 경기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칠레 선수 곤살로 하라가 에딘손 카바니에게 다가가 엉덩이 사이에 손가락을 넣는 기습 테러를 한 것이다. 테러를 한 곤살로 하라는 곧 얼굴을 감싸쥐며 바닥에 쓰러졌다.

 

해당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한 심판은 그에게 두 번째 옐로우 카드를 주며 경기장에서 퇴장 시켰다.

 

카바니는 자신은 아무 죄가 없다며 레드카드를 받은 것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한편, 카바니가 퇴장 당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칠레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Via  Fútbol Para Todos Copa América /YouTube

Via copaamerica 2015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