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하지 마세요. 8천억 든다구요ㅠ"···나영석이 애원했는데 '80만명' 돌파한 '채널나나나'

tvN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수 80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유튜브 채널 '채널나나나'의 구독자 수가 8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0일 나 PD는 tvN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관련 라이브 방송 중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채널나나나'의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을 경우 이수근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내겠다고 했다.

YouTube '채널나나나'

나 PD의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이후 '채널나나나'의 구독자 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공약 기한인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종영 전까지 구독자 100만 명이 될 것 같자 나 PD 측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11일 나 PD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달에 가는 비용이) 인당 4,000억원이다. 총 8,000억원이다"라면서 "가능하면 구독 취소 부탁드리겠다"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누리꾼은 구독 취소는커녕 구독자 80만 명 돌파로 대답을 대신했다.

공약을 제시한 지 한 달도 안 돼 달나라 공약 8부 능선을 넘은 나 PD가 공약이 달성됐을 때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YouTube '채널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