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모든 몸은 아름답다"···국내 브랜드 최초로 '플러스 사이즈' 모델 런웨이 세운 안다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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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우리가 생각하는 패션쇼는 런웨이에 인형 같은 몸매의 모델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멋진 캣워크를 선보이는 것이다.


8등신의 날씬한 모델은 무척이나 멋지지만 현실과는 다소 괴리가 있어 보는 이들을 자괴감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날씬하지 않다고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여성의 모든 몸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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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과 레깅스로 유명한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대표 신애련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국내 브랜드 최초로 런웨이에 세우며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오후 6시 안다르는 애슬레저의 본고장 캐나다 밴쿠버 'David Lam Hall'에서 패션쇼를 펼쳤다.


신애련 대표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첫 번째 순서에 등장시키며 패션쇼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패션쇼 맨 첫 번째 순서가 가지는 의미는 대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거나, 그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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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애련 대표는 마지막 무대에 안다르의 디자이너 2명과 함께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애련 대표는 혼자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온 직원과 무대에 함께 올라 기꺼이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현장의 많은 관계자들은 신 대표와 옆에 같이 선 2명의 디자이너에게 많은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현지에서 신애련 대표는 '모든 여성의 몸'에 대해서 신중하게 고민해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자기 몸 긍정주의)에 기반을 둔 최상의 애슬레저룩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신애련 대표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저 보다는 처음부터 같이 저와 함께 꿈을 향해 달려온 직원 분들과 디자이너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밝히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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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브랜드로 이번 2020 S/S 밴쿠버 패션위크에 참석한 안다르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안다르만의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인정받는 계기가 돼 국내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까지 역량을 펼칠 안다르. 앞으로 보여줄 안다르의 브랜드 파워가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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