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커플인 여친이 우울하다고 하자 배달 앱으로 엽떡 보내준 '쏘스윗' 남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방금까지 친구들 옆에서 환하게 웃으며 어울렸던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


방문을 닫고 홀로 남은 지금, 나는 너무나도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내 모습을 보자마자 우울함이 더 폭발한다.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우울한 기분에 배까지 고파 남자친구에게 괜한 짜증을 부렸다.


장거리 커플이라 지금 당장 볼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남자친구는 일하는 중이라 나에게 와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괜히 서운하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띵-동' 하는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loveyupddu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윗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야기를 각색한 사연이다.


작성자 A씨는 요즘 들어 부쩍 감정 기복이 심하고 가을을 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울한데 배까지 고파서 남자친구에게 괜히 짜증을 냈다"면서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머리와 말이 따로 놀았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이때 A씨의 집에 갑자기 떡볶이 선물이 도착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알고 보니 우울하다는 여자친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 남자친구가 배달 앱으로 떡볶이 선물을 보낸 것이었다.


당장 가서 위로해줄 수 없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졌길 바라는 남자친구의 '쏘스윗'한 선물이었다.


A씨는 "배달 참고 사항에 '여자친구가 먹을 음식인데 더 맛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까지 적혀 있어 기분이 사르르 풀렸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울적한 여자친구를 위해 사소하지만 사랑스러운 이벤트를 준비한 남자친구.


만약 여자친구를 당장 만나러 가지 못하는데 우울해한다면 애정 가득한 떡볶이 이벤트를 해보는 게 어떨까.


당신의 여자친구는 이벤트에 한 번 감동하고, 매콤달콤 맛있는 떡볶이에 두 번 행복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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