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국제시장'영화 '국제시장' 제작사가 스태프들에게 7억여 원의 통큰 보너스를 선사했다.
25일 OSEN은 국제시장 제작에 두달 이상 참여한 스태프 전원이 지난 24일 개인 급여 계좌로 보너스를 지급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자의 투자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제작사가 스태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보너스를 지급한 걸로 안다"고 전했다.
제작사 JK필름이 인센티브로 지급한 금액은 6억 7천만원으로, 말단 직원일수록 더 높은 퍼센테이지를 부여했다.
즉 월급의 100%를 지급하면서 300만원 이하의 월급을 받는 스태프들에게는 무조건 300만원씩을 지급한 것이다.
이에 JK필름 길영민 대표는 “'국제시장'의 과분한 성취는 감독과 배우들의 노고만큼이나 스태프들의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떻게 수익을 나누는 게 가장 합리적일까 고민했고 후배 스태프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쪽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영화계 스태프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모든 스태프의 표준근로 계약서를 작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