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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복판 '서울YWCA 큰장날' 연다

서울YWCA가 오는 17일 서울YWCA회관에서 '2019 서울YWCA 생명살림 큰장날'을 연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YWC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YWCA가 오는 17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에서 '2019 서울YWCA 생명살림 큰장날'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YWCA 큰장날은 지난 1960년대에 시작돼 장안의 화제를 모아온 행사로, 올해도 다양하고 알찬 상품과 넉넉한 인심, 착한 가격으로 시민과 회원을 초대한다.


즐거운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주변 직장인을 비롯한 손님들은 점심을 먹을 수 있으며, 아나바다 장터를 따로 운영해 나눔의 기쁨을 더한다.


특별히 이번 큰장날에서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 도시장터 '농부를 만나다' 코너가 운영된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문경 오미자, 화성 포도(샤인머스켓·켐벨), 창원 단감 등을 직접 재배한 농부가 나와 선보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YWCA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달걀 사육환경 표시제에 대해 바로 알아보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풍성한 시식코너와 다양한 이벤트, 특별한 기념품도 손님을 기다린다.


서울YWCA는 행사에 앞서 모바일 쇼핑몰도 오픈해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큰장날 수익금은 폭력 여성을 위한 쉼터 운영 등 여성과 소외 청소년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