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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돌아가겠습니다" 북한 도착한 축구 대표팀이 보내온 '생존 신고'(?) 사진

대한축구협회가 북한 평양에 무사히 도착한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북한 평양에 무사히 도착한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현장 사진이 전해졌다.


북한이 스마트폰, 생중계, 응원단, 취재진 방북을 모두 불허한 상황에서의 사진이라 더욱더 반갑다.


15일 대한축구협회가 북한 평양에 도착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중국을 거쳐 지난 14일 평양에 도착한 벤투호는 곧바로 김일성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대한축구협회


이후 오후 7시 30분께 벤투 감독과 이용 선수가 북한 현지 기자 5명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약 1시간 동안 공식 훈련을 했다.


경기를 치를 김일성 경기장은 쉽게 보기 힘든 인조 잔디기 때문에 선수들의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


공개된 사진에는 평양에 무사히 도착해 웃음기는 지우고 비장함을 뽐내는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대한축구협회


우려와 달리(?) 씩씩하게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안심이 된다"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벤투호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 2차전 모두 승리한 가운데 이번 경기까지 기운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