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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려 '쌍꺼풀 수술' 받았다가 눈 안 감겨 시력까지 손상된 여성

쌍꺼풀 수술을 재차 받은 뒤 생긴 부작용으로 눈을 제대로 감을 수 없는 여성의 소식이 중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互聯網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항상 반쯤 뜬 눈으로 생활해야 하는 여성은 억울함과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동망은 쌍꺼풀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이 일어나 눈을 감지 못하는 여성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여성 리(Li)는 최근 인근 병원에 1만 3,000위안(한화 약 217만 원)을 주고 쌍꺼풀 수술과 피부 수술을 받았다.


리는 수술 직후부터 눈이 크게 붓고 외관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병원에 재수술을 요청했다.


인사이트互聯網


그런데 두 번째 수술 뒤 리는 상태가 더욱더 악화돼 아예 눈을 감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충격을 받은 리는 병원에 항의했으나, 병원은 "수술은 정상적이었고 나중에 천천히 회복될 것"이라고만 말할 뿐이었다.


그사이 계속 공기에 노출된 리의 눈은 시력마저 감퇴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台視新聞


고통과 억울한 심정을 참지 못한 리는 결국 현지 매체에 자신의 사연을 제보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리와 병원은 여러 기관의 중재를 통해 합의점을 이끌어냈다. 병원 측은 리에게 3만 위안(한화 약 500만 원)의 보상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리의 눈은 아직까지 별다른 호전이 되지 않고 있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互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