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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의 에프엑스 탈퇴가 기정사실화 됐다. 

25일 헤럴드 경제는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설리가 걸그룹 에프엑스의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로서의 홀로서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리는 계약 만료 시점이 남아 있어 에프엑스는 탈퇴해도 소속사인 SM엔터인먼트와는 계속 계약 관계를 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설리는 최자와의 열애설과 멤버들과의 불화설 등으로 지난해 7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또한 영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이에 에프엑스는 크리스탈, 빅토리아, 루나, 엠버 4인조로 재정비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해 SM 엔터테인먼트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설리의 향후 팀 활동에 대해서는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