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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늘 존경했다" 13조원 투자 결정한 이재용 부회장에 극찬 쏟아낸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이 열린 삼성 공장을 찾아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삼성 공장을 찾아 삼성그룹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0일 문 대통령은 13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이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찾았다.


이날 문 대통령은 현장 직원들과의 화상통화에서 "우리 삼성이 가전에 이어서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분야에서 언제나 앞서 나가고 있고, 그것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늘 이끌어 주고 계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가만히 머물러 있으면 후발국 추격이 무서운데 디스플레이만 하더라도 끊임없이 노력해 지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런 삼성의 혁신 노력에 대해서도 아주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뉴스1


문 대통령이 삼성공장을 찾은 것은 작년 7월 인도 방문 당시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올해 4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이어 세 번째다.


협약식에 앞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문 대통령을 맞이하는 등 돈독한 사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공식 연설에서는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3조원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고 언급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힘을 실어줬다.


인사이트뉴스1


또 "세계 시장의 흐름을 제때 읽고 변화를 선도해온 우리 기업(삼성)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QD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과 연구개발(R&D)에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