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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걸고 머리 밀치자 '눈빛'으로 할 말 다 하는 상남자 손흥민

손흥민이 대한민국의 대승에 큰 활약을 보인 가운데 그가 스리랑카 선수에 보낸 강렬한 눈빛이 화제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흥민이 스리랑카전에서 대승을 거두는데 큰 활약을 한 가운데 그의 강렬한 눈빛이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8시 대한민국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과 김신욱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는 대한민국의 8 대 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주장의 위엄을 선보였다. 이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스리랑카를 압박했고, 대표팀의 추가 골에 여러 도움을 줬다.


MBC


이 때문에 스리랑카 선수들은 손흥민을 집중적으로 압박했고, 전반 44분에는 왼쪽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을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이내 손흥민의 머리를 밀쳤고 손흥민은 몹시 화가 난 표정으로 스리랑카 선수를 바라봤다. 이후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 시켜 국가 팀에 추가 득점을 안겼고, 후반 15분에는 권창훈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해당 표정을 본 누리꾼들은 "스리랑카 선수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인적인 친목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를 건드리는 행동은 불쾌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한 누리꾼은 "손흥민 머리 한번 만져보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며 "epl에서 친목 하는 방법을 글로 배운 전형적인 사례"라며 스리랑카 선수를 비판했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북한과 예선전을 치른다.


이에 손흥민은 "북한이 어떤 경기를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