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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지하철 1~8호선 전 노선 4일 연속 파업한다"

오늘(10일)까지 서울시교통공사와 노조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16일부터 지하철 파업이 진행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지하철 9호선 부분 파업이 종료됐다. 노사 양측은 치열한 협상 끝에 결국 기본급 5.7%를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 1~8호선 파업이 예고돼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시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사측은 교통공사 제1노조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노조는 오는 15일까지 준법 투쟁에 나선다. 이어 16일부터는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업은 사흘간 진행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파업이 시작될 경우 지하철 1~8호선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이 힘들 전망이다. 이로 인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조가 사측에 요구하고 있는 안건은 임금피크제 폐지와 인력 충원이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운송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내일(11일)부터 14일까지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9호선, 열차, 1~8호선 지하철 전 노선으로 이어지는 파업 릴레이에 시민들의 걱정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