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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듯한 집사 스마트폰 너무 좋아 네 발로 꼭 붙잡고 '찜질' 즐기는 냥냥이

주인의 무릎과 스마트폰 사이에 쏙 들어가 몸을 따뜻하게 지지는 고양이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ETtoday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어느덧 스마트폰을 어루만지는 손끝도 시려진 요즘.


푹신푹신한 털로 몸은 물론 마음까지 녹여줄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스마트폰 케이스'가 등장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티투데이는 주인의 스마트폰을 난로 삼아 몸을 지지는 고양이의 귀여운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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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고양이 '챠오후'는 현재 대만 다자구 출신의 여성 장(Zhang)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제 막 한 살을 넘긴 챠오후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보금자리로 장의 무릎과 스마트폰 사이를 선택했다.


등과 배를 동시에 따듯하게 찜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챠오후는 장이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낼 때면 이를 귀신같이 눈치채고는 자신의 몸으로 스마트폰을 꼭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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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편안한지 챠오후는 그대로 잠에 골아 떨어지기도 했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챠오후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터져나온 장과 가족들은 이후 당시의 영상을 촬영해 현지 매체에 제보했다.


장은 "스마트폰을 잠시 무릎에 올려놓는 사이 챠오후가 이런 행동을 할 줄은 몰랐다"며 "챠오후가 만들어준 스마트폰 케이스는 매우 따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