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노안 축구선수 7인

​via gettyimages

 

축구실력도 좋고 잘생기기까지 한 호날두같은 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언제나 이슈를 만든다.

 

그렇다고 잘생겨야만 이슈를 만든다면 노안인 선수들은 억울하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노안 축구선수 7명과 동갑내기 국내 남자 연예인을 소개한다.

  

1. 야야 투레 - 박해진 (1983년생)

 

via gettyimages, 연합뉴스

 

야야 투레는 191cm, 80kg의 단단한 몸과 그에 걸맞은 완벽한 아버지뻘 얼굴로 상대 선수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아마 투레가 배우 박해진과 동갑이란 사실을 알면 식은땀까지 흘리게 될 것이다. 

 

2. 카를로스 테베즈 - 사이먼 디 (1984년생)

  

​via gettyimages, Mnet '볼륨텐'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2관왕과 아쉬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는 대표적 노안 선수 테베즈의 활약이 있었던 덕이다. 

 

그는 유망주로 주목 받던 청소년 국대 시절부터 꾸준한 노안이다. 폭죽으로 장난치다 생긴 얼굴의 화상은 노안을 더 도드라지게 한다.

  

3. 디에고 코스타 - 김수현 (1988년생)

  

via gettyimages, 연합뉴스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 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1988년생 김수현과 동갑이다​.

 

코스타의 얼굴만 보고 전성기를 지난건 아닌지 걱정하는 팬들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두 사람 다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4. 쉬얼레 - 샤이니 종현 (1990년생)

 

via ​gettyimages, 종현 twitter

 

놀랍게도 쉬얼레는 축구선수로서 실력이 만개한다는 20대 중반이다. 그의 삶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궁금할 정도의 노안을 자랑한다.

 

동갑내기 샤이니의 종현처럼 실력과 외모가 같이 만개했으면 하는 진한 아쉬움을 남긴다.

 

5. 존조 셸비 - 엑소 백현 (1992년 생)

 

​via gettyimages, SM 엔터테인먼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는 존조 셸비. 팬들에게 '존빡빡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는 이 선수의 나이는 불과 24살이다.

 

이 완숙한 얼굴의 선수의 나이가 엑소 백현과 같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더 놀랍게 다가온다.

 

6. 로벤 - 유연석 (1984년 생)

 

​via gettyimages, MBC '맨도롱 또똣'

  

노안 축구선수를 논할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 선수. 네덜란드 최고의 왼발잡이 아르옌 로벤이다.

 

데뷔시절 부터 노안과 탈모로 팬들의 놀라움을 샀던 그는 31세가 되었지만 아직도 나이가 얼굴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굳이 동갑내기 유연석과의 공통점을 찾으라 한다면, 둘 다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7. 이니에스타 - 손호준 (1984년 생)

 

​via gettyimages, MBK 엔터테인먼트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이니에스타는 손호준과 동갑이다. 그의 실력은 많은 선수들의 존경을 받지만 그의 노안까지 로망은 아닐 것 같다.

 

그냥 지나칠 정도의 가벼운 노안은 아니지만 다행히도(?) 동갑내기인 로벤에 묻혀 덜 이슈가 됐다.

 

8. 미날라 1996년생 - B.I (1996년 생)

 

​via gettyimages, Mnet '쇼미더머니'

 

이탈리아의 프로팀 라치오의 20살 유망주인 미날라는 언론에게 40대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신체나이 테스트를 받을 정도의 노안을 소유했다.

 

참고로 신체나이 테스트를 받은 건 3년 전인 17살 때다. 만약 그가 동갑내기인 B.I와 다른 한국의 연예인을 만나면 더 열심히 축구를 해야겠다 결심할지 모를 일이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