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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시체 놀이(?) 즐겨 관광객들 깜놀하게 만든 귀요미 '수달' 형제

물 속에서 시체놀이를 즐기는 듯한 자세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수달의 소식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TokyoZooNet_PR'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이 정도면 다들 속아 넘어 가겠지...?"


최근 온라인 미디어 티피알은 독특한 수영 자세로 관광객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든 수달의 귀여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수달은 현재 일본 도쿄에 위치한 우에노 동물원에서 친구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수달은 수조 속에서 헤엄을 치는 것조차 귀찮았는지, 종종 물속에 얼굴을 파묻고 꼼짝도 하지 않는 이상한 행동을 벌여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okyoZooNet_PR'


걱정에 빠진 친구가 슬쩍 몸을 건드려봐도 수달의 시체놀이(?)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로 인해 동물원을 처음 찾아온 관광객들은 수달의 몸 상태가 위험한 줄로만 알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곤 한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수달은 멀쩡히 눈을 뜨고 있으니 말이다. 


몸을 움직이기 전 곁눈질로 밖을 슬쩍 확인하는 모습은 오히려 사람들의 당황하는 모습을 즐기는 듯 보인다.


인사이트Twitter 'TokyoZooNet_PR'


이처럼 엉뚱한 모습으로 남다른 귀여움을 뽐내는 수달의 모습은 SNS를 통해 전 세계 누리꾼들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처음 비명을 질렀던 내가 민망하다", "배우 해도 되겠다", "이게 바로 심장이 떨리는 귀여움"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달의 영상을 공개한 동물원 측은 "물갈퀴와 유선형 몸을 가진 수달은 수영을 매우 잘하는 동물"이라며 "물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으니 놀라지 말아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