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태풍 오는데 산책 나가자고 졸랐다가 얼굴 찐빵(?) 돼버린 '귀요미' 비숑

강풍이 몰아치는 날씨에 산책을 하다가 얼굴이 완전 헝클어진 비숑 프리제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inju_bichonfrise'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오늘은 꼭 산책을... 컥!"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jinju_bichonfrise'에는 거세게 부는 바람에 정면으로 맞섰다가 얼굴이 마구 헝클어진 강아지의 귀여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비숑 프리제 종의 강아지 '진주'와 '펄'은 지난달 주인과 함께 인근 거리를 산책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inju_bichonfrise'


그런데 강아지들의 앞으로는 태풍이 몰아치는 것처럼 갑자기 엄청난 세기의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온몸을 파고드는 바람에 강아지들은 말 그대로 '멘붕'에 빠졌다.


특히 펄보다 얼굴이 더욱더 동글동글한 진주는 사방으로 흩날리는 털 때문에 예상치 못한 '굴욕 사진'까지 남기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jinju_bichonfrise'


다른 날에도 상황은 마찬가지. 태풍이 유난히 잦았던 9월 진주와 펄은 몇 번이나 바람에 얼굴이 눌린 채 만만치 않은 산책길을 나서야 했다.


이처럼 망가지는 모습도 한없이 귀엽기만 한 강아지의 영상은 수많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단번에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얼굴이 자유자재로 바뀌는 게 너무 귀엽다", "그래도 산책은 포기할 수 없나 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