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크림 도넛서 발견된 ‘파란 고무 장갑’

via Mirror 

한 여성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먹다가 그 안에서 파란색 고무 장갑을 발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젊은 여성 리아 핀들레이(Ria Findlay)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먹다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아는 도넛을 사고 친구와 함께 먹던 중 도넛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새파란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물질의 정체는 놀랍게도 어른 손이 들어가고도 충분한 크기의 '파란색 고무 장갑'이었고 이에 분노한 리아는 해당 도넛을 구입한 대형마트 체인 테스코(Tesco)와 크리스피 크림 본사에 신고했다.

마트 측은 금액을 즉시 환불조치 하고 도넛 한 상자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크리스피 크림 본사 측은 도넛 다섯 박스를 제공하고 철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러나 도넛을 채우고 있던 파란색 장갑을 보는 순간 엄청난 충격을 받은 리아는 다시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먹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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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