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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폭우+강풍'···태풍 '미탁' 피해로 초토화된 강원도 상황

제18호 태풍 '미탁'이 스쳐 지나간 강원 영동지방의 피해가 상상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Twitter 'happygangwo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한반도를 빠져나간 제18호 태풍 '미탁'.


미탁이 스쳐 지나간 모든 곳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그야말로 지역 전체가 쑥대밭이 됐다.


지난 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다시 재난이다.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 현장은 언론을 통해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참혹하다"라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Twitter 'moonsoonc'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의 도움, 기도와 응원이 필요하다. 피해 지역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도 함께해주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지방의 모습이 담겼다.


차량이 토사에 파묻히고 해변은 바다가 토해낸 쓰레기로 가득했다. 주택들도 지붕만 남긴 채 파묻혔고 곳곳에는 아직 미처 빠지지 않은 흙탕물이 강을 이루고 있었다.


강원 영동지방의 모습은 한눈에 보기에도 심각해 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moonsoonc'


일요일인 오늘(6일)도 공무원, 경찰, 군인, 자원봉사단체 등 수천 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주말도 반납한 채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일단 정부는 강원을 비롯한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 52억 3,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와 재난구호사업비를 긴급 지원해 응급복구, 잔해물 처리 등과 이재민 구조 등 복구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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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