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 셰프가 선보인 '오시지' 표절 논란을 겪은 가운데 해당 블로거가 직접 해명했다.
24일 꼬마츄츄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우선 저는 이 글 이전에 '냉장고를 부탁해'와 해당 셰프님에 대해 따로 언급 한 적이 없으며 표절에 대한 표현은 더더욱 한 적이 없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꼬마츄츄는 "방송은 보지도 못했지만 논란 후 해당 레시피를 살펴보니 셰프님이 만드신 것과 제가 만든 레시피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내용이 와전되면서 논란이 된 것 같아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5년 전 써 둔 게시글을 마치 현재 상황을 두고 적었다는 뉘앙스로 교묘하게 짜깁기해서 낸 기사와 글을 보고 있자니 어이없다"면서 "이번 일에 대해 셰프에 대한 비난은 물론 그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더 알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셰프님 또한 이번 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하실 텐데, 격려와 함께 멀리서나마 응원을 드린다"며 맹기용 셰프에 대해 미안함을 표하며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한편, 맹기용 셰프는 지난 22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오시지'라는 요리를 선보였지만,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꼬마츄츄 블로거의 레시피를 표절했다고 주장해 레시피 도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