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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로또 20억 당첨됐는데 깜빡 잊고 안 찾아간 분을 찾습니다"

동행복권이 지난 2018년 10월 27일 추첨한 제830회차 로또 1등 당첨금의 주인을 찾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혹시 집에 뒹굴고 있는 로또가 있다면 지금 당장 번호를 확인해보자. 어쩌면 당신이 2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주인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6일 동행복권 측은 지난 2018년 10월 27일 추첨한 제830회차 로또 1등 당첨금이 아직 미수령 상태이며 지급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830회차 로또 1등 당첨금은 20억 6,052만 8,750원이다. 당시 당첨 번호는 5, 6, 16, 18, 37, 38 이었다.


아직까지 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은 경기도에서 로또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경기도에서 총 2명의 1등이 나왔었다.


인사이트동행복권


한 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다른 한 명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서 각각 1등에 당첨됐다.


당첨자 보호법에 의거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사람이 두 곳 중 어디에서 로또를 샀는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로또 당첨금은 회차 지급 개시일부터 1년이 되면 소멸된다. 오는 10월 28일까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해당 복권은 '종잇장'으로 바뀐다는 것.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만약 지급 기한일이 지나면 미수령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복지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찾지 못한 20억여 만 원의 주인공들.


한편 동행복권 측은 "추첨일 이후 본인이 구입한 티켓 당첨 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