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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료 '1047억'에 한국·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영입 추진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영국 스포츠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ga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또 한 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5일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몰'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이적을 제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이적료를 7,100만 파운드(한화 약 1,046억 원)로 책정했으며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스페인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두 선수보다 손흥민에 더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물론 이적 가능성은 낮다.


해당 매체는 스포츠를 전문으로 다루지만 공신력이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손흥민의 포지션이 이번 시즌 직전 이적한 에당 아자르와 겹친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EU 가입국 이외의 국가 출신 선수를 3명까지만 등록할 수 있는 '논 EU' 쿼터를 꽉 채운 상태이기 때문에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수를 내보내야만 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현재 논 EU 쿼터에 들어간 선수들은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는 '유망주'로 특별한 이유 없이 내보내지는 않을 것.


이 때문에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돌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손흥민의 위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할 수 있겠다.


한편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징계 복귀 이후 리그에서만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한 해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