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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친구' 억지로 눕히고 가슴 만지며 '집단 성추행'하는 중국 결혼식

신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신부 들러리는 결혼식 장에서 신랑 측 하객에게 둘러싸여 '성추행'을 당했다.

인사이트Bastill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모두에게 축복받아 마땅할 행복한 결혼식.


결혼을 축하해주러 온 하객 중 신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신부 들러리'가 결혼식 풍습 때문에 성추행을 당하고도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바스틸레는 중국 일부 지역 결혼문화에 관해 설명하며 한 결혼식 영상을 함께 게시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Bastille


해당 영상은 결혼식 당시 하객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에는 4명의 신부 들러리가 신랑의 친척과 지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신부 들러리들은 강압적으로 침대에 눕혀지고 가슴 등 신체적 접촉을 당해 저항하지만,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남성 하객들에게 쉽사리 벗어나지 못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이를 구경했고, 조롱하는 듯한 웃음을 보였다.


또한 신부 들러리와 함께 입과 입으로 얇은 종이를 전달하는 게임을 진행하며, 억지로 입맞춤을 시도하려고 까지 해 신부 들러리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Bastille


해당 영상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 공개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게 문화라면 아무도 신부 들러리를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재밌다고 웃는 게 너무 저속하다"라며 결혼식 문화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해당 영상 속 인물들이 어떠한 조처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Basti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