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밤하늘에 등장한 ‘우는 아기’ 얼굴 (영상)

via 刘佳睿 /Youtube 

스산한 밤하늘에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울고 있는 아기들이 나타났다.

지난 18일 유튜브에는 깜깜한 밤하늘 공장 연기를 배경으로 아기들의 얼굴이 비치는 영상이 올라왔다.

연기에 영사되는 아기들은 하나같이 울고 있거나 얼굴을 찡그리고 있어 왠지 무서운 분위기가 감돈다.

해당 영상은 중국의 공기 청정기 회사 '샤오 주(Xiao Zhu)'가 기획한 캠페인 '다시 숨을 쉬자(Breathe Again)'로, 대기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대기 오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연기와 질식할 듯한 아기들의 얼굴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중국에서는 매년 약 75만 명이 사망할 정도로 환경 오염이 심각한데, 이중 대기 오염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via 刘佳睿 /Youtube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