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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치약을 먹여라"···'반 민초파' 선언한 월드클래스 '페이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민트 초코를 먹느니 치약을 먹겠다며 '반 민초파'를 선언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세상에서 가장 호불호가 강한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민트 초코.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이들은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지만 이를 싫어하는 이들은 치약 맛이 난다며 이를 거부하곤 한다.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 셀럽 사이에서도 민트 초코의 맛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은 민트 초코를 싫어하는 쪽에 섰다.


지난 1일 SKT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T1 CAMERA'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인사이트YouTube 'T1'


해당 영상에서 SKT T1 선수들은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건 "민트 초코 좋아하시나요?"라는 질문이었다.


답변을 듣는 데에는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다. '페이커' 이상혁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요"라고 대답하며 '반 민초파'를 선언한 것.


인사이트YouTube 'T1'


이어 페이커는 "민트 초코를 먹을 바에는 차라리 치약을 먹는 게 나은 것 같아요"라며 민트 초코를 향한 강한 혐오감(?)을 드러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클리드' 김태민도 "저도 두려워서 시도조차 안 할 것 같다"며 자신의 솔직한 평을 털어놨다.


페이커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은 "역시 맛잘알이다", "월드클래스라는 건 이런 것", "완벽해 보이는 페이커도 부족한 게 있네", "어허.. 선 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