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 중·고등학생 대부분 교복 대신 '생활복'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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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10곳 중 8곳에서 정장형 교복 대신 '편안한 교복'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부터 지난 2019년 8월 말까지 진행했던 '두발·복장 등 학교 공론화'의 중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중·고등학교(701교) 중 486개 학교가 공론화 추진을 마쳤고 79교는 2019학년도 2학기 내로, 136학교는 2020학년도 이후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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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 참여 학교 중 450개 학교가 복장에 대해, 434개 학교가 두발 규정에 대해 공론화를 완료했다. 


그 결과 공론화 추진 학교의 91.3%가 다양한 형태의 교복을 '편안한 교복'으로 선택했다. 


'기존 교복 개선+생활복'이 76.2%(343교)로 가장 높게 나으며 '기본 교복 개선' 8.7%(39교), '생활복' 3.3%(15교), '자율화' 0.6%(3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존 교복 개선+생활복'의 경우는 교복에 생활복을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교복 또는 생활복을 학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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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영역에 대해서는 93.8%(407교)가 '두발 길이'를 허용하는 것으로, 58.3%(253교)는 '염색을 허용'하는 것으로, 68.2%(296교)는 '파마를 허용'하는 것으로 학생 생활 규칙을 제·개정하기로 했다.


앞서 공론화 이전부터 두발 규정을 자율화한 학교까지 포함하면 서울 전체 중·고등학교의 94.7%에서 두발 규제를 두지 않게 됐다. 


한편 이번 학교 공론화 과정에서 학생 의견 반영 비율은 33.3%(학생:학부모:교사=1:1:1)로 반영한 학교가 52.3%(254교)로 가장 많았으며 50% 이상 반영한 학교는 44.7%(217교)로 나타났다. 


복장 관련 규정은 2019학년도 교복 학교 주관 구매 절차를 거쳐 2020학년도에 최종 도입되며 두발 관련 규정은 학교 규칙으로 공표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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