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첫 산책 나와 '가을바람' 만끽하는 지구뿌셔 '아기 말티즈' 5형제

9gag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같은 날은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무척 반가운 계절이다.

뜨거운 바닥 때문에 산책 중 발바닥을 다칠 일도 없고, 몸 온도도 천천히 올라 숨쉬기도 한결 편하기 때문.

그런 가운데 주인 아빠와 함께 차를 타고 첫 '가을 소풍'을 떠난 말티즈 형제들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는 운전 중 우연히 말티즈 형제들과 눈이 마주친 한 누리꾼의 영상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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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뒷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잠깐 창문이 열리자 '가을바람'을 만끽하려고 옹기종기 모여든 말티즈 5마리가 발견된다.

녀석들은 시원한 바람에 하늘 높이 고개를 들기도 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차창 밖을 내다보기도 한다.

해당 강아지들은 기념 촬영을 위해 2~3초가량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창문에 붙어 서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차량 뒷좌석에서 녀석들을 잡아주고 있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oredpanda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다", "나도 저런 강아지들이랑 아이컨텍 하고 싶다", "심장이 녹는 기분이다" 등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힐링했다는 반응을 저마다 내놨다.

한편 가을철 강아지들을 산책시킬 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으니 알아두자.

가을에 피는 식물 중 은행 열매, 국화, 무화과, 상사화 등은 강아지들이 섭취하거나 피부에 닿았을 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