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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국민 위해 몸 바치는 군인들이 '국군의날' 특식으로 받은 과자 종합 선물세트

오리온그룹 등이 국군의 날을 맞아 고생하는 우리 장병에게 '과자 폭탄'을 안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인들에게 각종 선물이 쏟아졌다. 외식업계와 제과업계는 장병의 취향을 저격하는 위문품을 보냈다.


최근 오리온은 제71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군부대에 1억원 상당의 선물 상자 1만여 개를 후원했다.


상자에는 초코파이정(情)과 포카칩, 태양의 맛 썬,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 등 과자 11개가 들어가 있다.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과자가 잔뜩 들어가 있다.


앞서 오리온은 2017년부터 매년 국군의 날에 후원품을 전달해온 바 있다. 오리온 측은 "오리온의 정(情) 문화를 바탕으로 군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리온


지난 1일 롯데제과도 국군의 날에 맞춰 국방부와 군부대에 과자 4,000여 박스를 제공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에는 과자 1,600여 박스가, 육군 본부에는 1,000여 박스가 보내졌다. 국방부는 곧 과자 1,600여 박스를 군부대에 배송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17사단과 중앙보훈병원에도 각각 1,700여 박스와 300여 박스를 지원했다.


롯데제과 측은 "군의 사기를 올리고자 매년 군에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국군 행사에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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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세븐스프링스, 남다른감자탕 등 외식업계에서도 국군의 날을 맞아 장병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했다. 최현석 셰프는 대구 공군기지를 찾아 특별식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장병을 향한 달라진 대우에 수많은 누리꾼은 감탄을 연발했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는 국군의 날에 국물용 멸치가 선물로 제공됐다. 시대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의 날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 1일 38선을 돌파한 애국선열을 기리는 날이다.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는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략자산인 F-35A 스텔스기가 최초 공개됐다. 우리 군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이자 핵심 전력인 F-35A는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고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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