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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청춘' 바치는 대한민국 공군 병사들이 어제 대접받은 '특식' 스테이크 클라스

공군 병사들이 국군의날에 '특식'으로 스테이크를 대접 받았다.

인사이트청와대 '효자동 사진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청춘을 바치는 군인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우리가 두 다리를 뻗고 잠에 들 수 있도록 해주는 군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게 많겠지만, 아마도 가장 해주고 싶은 건 '잘 먹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국군의 날이었던 어제 대한민국 공군 병사들은 국민의 마음이 담긴 특식을 제공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청와대'


지난 2일 청와대 '효자동 사진관'에는 대한민국 특급 셰프 최현석 셰프가 직접 만든 특식 메뉴 사진이 업로드됐다.


사진 속에는 최 셰프의 정성이 깃들어 있는 스테이크와 수프, 파스타, 디저트 등이 담겨 있었다. 식판은 군인이 평소에 쓰는 식판이지만, 음식은 수준이 다르다는 게 확연하게 느껴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 셰프는 제71주년 국군의날이었던 어제(1일), 대구 공군기지(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을 위해 특식을 손수 만들었다.


인사이트청와대 '효자동 사진관'


최 셰프는 음식 재료를 손수 마련하고 요리까지 직접 하며 장병들에게 음식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뉴는 군인들이 받아 마땅한 '최고급 레스토랑 메뉴'로 꾸려졌다.


최 셰프는 "제 레스토랑 풀코스 요리를 그대로 식판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공군기지는 대한민국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출격 기지다. 이곳에서 국군의날 행사가 열린 것은 창군 이후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