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소아암 어린이 위해 영화 만든 ‘스파이더맨 아빠’ (영상)

Via Mike Wilson 3Run /YouTube

 

시한부 아들을 위해 스파이더맨 분장을 해 화제가 됐던 아빠가 이번에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일명 '스파이더맨 아빠'로 유명한 마이크 윌슨(Mike Wilson)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단편 영화 '스파이더 대드(Spider Dad)'를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스파이더 대드'는 화려한 특수효과가 돋보이는, 수준급의 영상미를 자랑하는 단편영화다. 

 

Via Mike Wilson 3Run /YouTube

 

영상 말미에는 지난해 12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제이슨의 생전 모습이 등장해 숨진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애끊는 부정이 느껴져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낸다. 

 

오직 제이슨만의 1인 시사회를 위해 기획했던 영화지만 마이크는 이 작품을 통해 얻을 수익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 

 

스파이더맨을 좋아했던 어린 아들을 떠나보낸 아버지가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다시 한 번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한편, 아래의 영상은 마이크가 지난해 11월 시한부 아들을 위해 제작한 특별 영상이다.

 

Via Mike Wilson 3Run /YouTube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