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교대 앞에서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의 '새 가족'이 돼 주실 분을 찾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주인 따라 산책 나왔다가 한순간에 버림받은 강아지가 길 잃고 헤매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길에서 주운 댕댕이 평생 가족 찾는다"라는 제목의 내용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이날 새벽 운동하러 나왔다가 전주교육대학교 앞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강아지는 목에 목줄이 걸려 있었고, 아프거나 다친 곳 없이 말끔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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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래 주인을 따라 산책 나왔다가 한순간에 버림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사람을 아주 잘 따르고 순한 성격인 강아지는 A씨를 보고 진짜 주인 만난 것 마냥 반가워하며 졸졸 따라왔다고 한다.

이런 강아지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A씨는 강아지를 기둥에 묶어두고 근처 편의점에 들려 밥과 물을 사와 먹이면서 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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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아지를 직접 키울 수 없는 상황인 그는 온라인에 글을 남기며 해당 강아지를 잘 키워줄 '평생 가족'을 찾아 나섰다.

이 강아지의 평생 가족이 돼 줄 수 있는 정 많은 누리꾼이 있다면 사랑의 손길을 뻗어보자. 

당신의 따스한 손길이 강아지의 머릿속에 남은 버림받은 나쁜 기억을 행복한 기억으로 바꿔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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