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날린 '손 하트' 보고 심쿵해 '물풍선' 뿅뿅 뿜어낸 세젤귀 벨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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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관광객으로부터 하트를 받자 부끄러운 듯 이마 위로 공기를 내뿜은 벨루가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한 수족관에서 사는 벨루가를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벨루가는 자신 앞에 서 있는 한 관광객을 지켜보고 있었다.

벨루가에게 가까이 다가간 관광객은 양손으로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벨루가에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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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를 날린 뒤 양손을 활짝 펼쳐 보이자 벨루가는 그에 화답하듯 고개를 살짝 치켜들었다.

이어 마치 부끄러워하듯 머리 위로 공기 방울을 터트렸다.

하트가 무슨 뜻인지 알기라도 하는 듯한 벨루가의 귀여운 반응에 관광객들은 모두 마음을 빼앗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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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벨루가 진짜 똑똑하다. 나보다 나은 듯", "뭔가 속임수가 있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벨루가는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머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루가가 하트의 의미를 아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에게 보내는 호의적인 감정은 알아차리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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