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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 최대 '떡밥'이었던 '샹크스+흰수염+로저'의 현상금이 공개됐다

원피스 사황 멤버 전원과 해적왕 골드로저의 현상금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원피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등장인물들의 '현상금'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현상금이 공개된 캐릭터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화려했다. 대부분이 작중 '네임드'급으로 불리는 대형 해적단의 선장이며 '해적왕' 골·D 로저도 포함됐다.


최근 공개된 원피스 957화에서는 원피스 최강의 해적 집단 '사황'과 해적왕 골·D 로저의 현상금이 발표됐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원피스'


원피스 세계관에서 현상금은 강함과 힘의 척도이며 이는 곧 자부심으로 여겨진다.


금액은 수배자의 강력함과 비례하며 정치적 분쟁과 영향력, 민간인 학살 등 그 악랄함에 따라 더 높아지기도 한다.


그런데 연재 초기부터 지금까지 줄곧 사황과 골·D 로저의 현상금만은 공개되지 않았다.


20년 만에 드디어 공개된 이들의 현상금 액수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억'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원피스'


사황 중 가장 젊고 주인공 루피에게 밀짚모자를 맡긴 남자 샹크스는 40억 베리, 샬롯 가의 수장이자 토토랜드의 여왕 빅맘은 43억 베리의 현상금을 보유했다.


이어 현재 해적왕의 자리에 가장 다가선 남자 '백수'의 카이도우는 46억 베리, 해적왕 직전까지 근접했으나 '정상 결전' 중 사망한 흰수염 에드워드 뉴 게이트는 50억 베리였다.


연재 이후 20년 넘게 수많은 원피스 독자의 궁금증을 모았던 해적왕 골·D 로저의 현상금은 무려 55억 베리에 달했다.


이들의 현상금이 공개되기 전까지 가장 높은 현상금을 보유하고 있었던 '검은 수염' 마샬·D·티치의 금액이 22억 베리가량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사황의 영향력과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 유추할 수 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원피스'


원피스 '3대 세력' 중 하나였던 칠무해의 해체 소식이 들려온 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 해적단의 선장들의 현상금이 공개된 까닭에 독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작가가 5년 안에 완결 낸다고 했는데 이제 정말 종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피스는 표면 대부분이 바다인 행성을 배경으로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그의 동료들이 보물 원피스를 찾기 위해 여행을 펼친다는 이야기다.


1997년 7월 22일부터 연재 중이며 2019년 7월부로 22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