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제아무리 사이좋은 남매지간이 라해도 매 순간 함께 하다 보면 한 번은 싸우기 마련이다.
이는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나은, 건후 남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된 나은, 건후 남매의 스위스 여행 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나은이와 건후는 일일 삼촌이 된 가수 광희와 함께 스위스의 한 교통 박물관을 견학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처음 보는 광경에 한껏 신난 건후는 기쁨을 표출하던 중 나은이의 몸까지 짓누르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나은이는 짜증이 났는지 건후를 밀면서 "나 미끄럼틀 아니야"라고 화를 냈다.
급기야 나은이는 인상을 쓴 채로 건후에게 삿대질 하며 "나 미끄럼틀 아니야. 건후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갑작스레 화가 난 누나 나은이로 인해 재대로 당황한 건후는 고개를 푹 숙였다.
건후의 입장에서는 누나를 힘들게 하려고 한 행동이 아니었기에 서운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결국 건후는 입을 삐죽거리면서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게 바로 현실 남매 싸움"이라며 나은이와 건후의 표정이 모든 게 말해준다면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화나면 헐크처럼 변해버리는 누나를 둔 남동생이라면 폭풍 공감한다는 나은이와 건후의 싸움 현장을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